[Amazfit GTS] 애플워치의 감성이 부러웠다면? 가성비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S 리뷰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많이 늘어났지만 아직까지 스마트워치의 워너비는 애플 워치 이며, 많은 워치들이 베끼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애플 워치는 시리즈 6까지 발전했지만 66만원의 높은 가격대와 호환성 문제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나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게 사실이다. 나도 안드로이드 유저로써 애플워치를 너무 닮은 가성비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S을 구매하여 사용해보고 장, 단점을 확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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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즈핏 GTS를 사야 하는 이유!

 

애플워치를 닮은 디자인에 워치 페이스까지

사람들이 애플워치를 사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다. 나도 다른걸 다 제외하고 애플워치가 너무 예뻐서 살까? 고민을 했었고 안드로이드호환성, 배터리, 가격을 검토하다가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어메이즈핏 GST는 애플워치를 닮아도 너무 닮았다. 애플워치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보여주자 애플워치인줄 착각할 정도이다.

 

 

 

좌 : 애플워치 다이얼 위치 [출처:애플 홈페이지]    /    우 : 어메이즈핏 다이얼 위치

▷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6 40mm기준 1.78인치 324x394픽셀, 어메이즈핏 GTS는 1.65인치 348x442픽셀로 둘 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밖에서도 굉장히 선명하다.

▷ 스트랩의 폭은 20mm로 동일하며, 교체가 간편한 교체형이다.

 

▶ 다이얼의 위치는 애플워치가 좀 더 크고 상단에 위치한 반면 어메이즈핏 GTS는 중앙에 작게 위치하고 있다.  

▶ 두께는 애플워치6가 10.7mm 어메이즈핏 GTS가 9.4mm로 더 얇다.

▶ 워치페이스도 어플을 통해서 다운로드하여 교체가 가능하지만, AOD(Always on Display)시에 띄우는 화면은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하다. 

 

 

 

배터리 지속시간 애플워치의 19배 (336시간 vs 18시간)

좌 : 어메이즈핏GTS 사양 [출처: 어메이즈핏 홈페이지]   /   우: 애플워치 사양 [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애플워치나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사용해보신 분들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스마트 워치의 기능 중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피트니스기능과 카카오톡 메시지 확인 기능이다. 그렇지 않아도 길지 않은 배터리 사용시간에다가 피트니스앱을 사용하며 소비되는 배터리량 그리고 카카오톡, 이메일, 문자 등 알림을 받는 양에 따라 배터리는 더 빨리 소모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스마트워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트니스 전문 스마트워치인 가민워치나 순토워치를 중복해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하지만 어메이즈핏에서 공개한 배터리 성능은 일반 사용 환경에서 14일 기본 시계모드에서 사용하였을 경우 46일이나 사용 가능하다.

 

 

10만원대 스마트워치

네이버쇼핑 검색

스마트워치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가격 선택의 폭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40~41mm기준 애플워치6(GPS+Cellular) 65.9만원, 애플워치6(GPS) 53.9만원, 삼성 갤럭시워치3(LTE) 49.5만원, 삼성 갤럭시워치3(블루투스) 42.9만원으로 고가인데 반해 어메이즈핏 GTS는 네이버최저가 기준 15.1만원, 해외직구 10.3만원 최소 3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즉 애플워치 1개 살 수 있는 돈으로 4인 가족이 하나씩 차고도 남는다는 얘기다.

 

단점......이 있나?

막상 쓰려고 보니 특별한 단점이 없다. 기본 스트랩은 퀄리티도 떨어져 보이고 사용해 보니 땀이 찬다. 가격도 저렴하니 스트랩은 교체하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GPS모드에서 내 머리 위로 다리(Bridge)가 지날 때면 GPS가 끊어졌다가 다시 접속이 되는데 운동을 마친 후 지도를 보면 끊긴 부분이 보이지는 않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하다.

 

결론

LTE 버전처럼 개별로 사용하길 원하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단점이 없어 보일 정도의 스마트워치이다. 디자인, 가격, 기능 등 모두 만족으로 10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강추한다.